명동교자
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서울의 명물, 그 유명한 명동교자에 발도장을 쾅 찍고 왔다. ㅋㅋㅋ 😆
워낙 면 요리에 진심이기도 하고, 특히 칼국수랑 만두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나한테 이곳은 완전 성지나 다름없었음.
심지어 칼국수를 시키면 얇은 피의 만두(교자)가 퐁당퐁당 빠져서 나온다니?
이건 뭐 내가 좋아하는 거 옆에 좋아하는 거, 완벽한 치트키 조합 아니냐고 ㅋㅋㅋ 🥟🍜
들어가기 전부터 벌써 입안에 침이 싹 고이고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뛰기 시작했다.
명동교자 웨이팅
명동교자는 여러지점이 있는데 그 중에 지하철역과 가까운 신관명동역점으로 갔다.
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다.
하지만 난 혼자왔기 때문에 프리패스로 바로 들어갔다😆
3-4인석은 자리가 나려면 조금 기다려야했지만 1인석은 금방 자리가 났다.
가게 안을 들어가보니 사람이 진짜 많았다.
1인석은 앞에 칸막이가 있어서 앞에 사람이 있어도 각자 먹는거에 집중할 수 있다.

칼국수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.
일단 비주얼은 진짜 맜있어보였다.
진해 보이는 고기 육수에 듬뿍 올라간 볶은 고기 고명, 그리고 국물을 머금어 야들야들해 보이는 만두 네 알까지 완벽 그 자체✨
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숟가락을 들어 국물을 먼저 한 입 딱 떠먹어봤다.
음? 근데 생각보다 간이 좀 슴슴하네? 🤔
내가 너무 자극적인 도파민의 맛을 기대했나 싶어서 살짝 당황했다. ㅋㅋㅋ
국물이 깊고 부드럽긴 한데, 뇌를 탁 치는 짭짤하고 강렬한 감칠맛은 살짝 부족한 느낌이었다.

하지만 여기서 실망하기엔 너무 이르지! 바로 그 악명 높은 명동교자의 '마늘 김치'를 등판시켰다. ㅋㅋㅋ
🌶️🔥 와, 이 김치 진짜 물건이다. 입에 넣자마자 알싸한 생마늘 향이랑 미친 매운맛이 혀를 확 치고 올라오는데, 슴슴했던 칼국수 면발에 싹 얹어 먹으니까 밸런스가 그냥 미쳤음!!
싱거운 국물 맛을 맵고 자극적인 김치가 멱살 잡고 하드캐리 하는 느낌이랄까?
진짜 이 김치 중독성 때문에 명동교자 웨이팅 한다는 사람들 말이 단번에 이해가 갔다. ㅋㅋㅋ
솔직히 말해서 명동교자도 훌륭하고 유니크하지만, 대전에서 먹던 그 얼큰하고 깊은 칼국수들의 찐득한 맛을 이기기엔 살짝 역부족이었다.
뭔가 만족시키기엔 2% 아쉬웠달까? ㅋㅋㅋ
그래도 만두와 칼국수를 한 그릇에 즐길 수 있고, 마약 같은 매운 김치와의 꿀조합은 단연코 인정할 수밖에 없는 훌륭한 맛이었다.👏
명동교자 칼국수 맛이 좀 싱겁다는 평을 봤었는데 무슨 느낌인지 알거 같다.
신세계백화점 본점 구경

한국은행은 신의 직장이라고 알고있어서 그냥 사진찍어봤다 ㅎㅎ

시간이 좀 남아서 근처에 있던 신세계백화점 구경을 했다.
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었다. 화면이 계속 바뀌는데 끝까지는 못보고 집으로 갔다.
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더 구경했을텐데 조금 아쉬웠다.
[카카오맵] 명동교자 신관 명동역점
서울 중구 퇴계로 129 1층 (충무로2가)
https://kko.to/nxhXKDsdGt
명동교자
서울 중구 퇴계로 129
map.kakao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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